컬럼

http://ppss.kr/archives/125766


위시캣이라는 회사에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늘어놨지만.. 사실 내용은 매우 단순합니다.

1. 고객님은 개발을 완전히 믿고 맡기지 마세요. 끈임없이 의심하셔야 합니다
2. 개발자는 자만심을 버리고.... 쉽게 가려 하지말고 끝까지 모든걸 자료로 만드셔야 합니다
3. 일정의 준수는 매우 중요합니다. 프로젝트의 완료시점이 늦어지면 고객은 "기회비용" 을 상실합니다
4. 프로젝트의 완료보다 중요한건 없습니다. 그래서 초반의 기획은 중요하죠. 고객의 생각이 일정보다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5. 기능을 넣으려면 일정을 늘여야 하며, 이는 예산의 증가를 가져옵니다
6. 그 어떤 프로젝트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5개월은 걸립니다. 기획2달, 제작 3달, 겹치기로 끝부분에 테스트 2주. 이 이하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똥스멜이 풍기니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7. 작은 프로젝트라는건 없습니다. 큰 프로젝트는 있습니다. 보는 눈을 낮춰도 있을건 다 있어야 한다는 얘기

고객과 개발자간에 서로 고민해야할 부분은 많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는 양보와 화해가 아니라 전쟁입니다. 그리고 그 전쟁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사람만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겠죠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