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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DP의 RMS에 대한 글에 달린 답글에 단 개인적인 생각 |
onionmixer 2011-10-11 15:07:32 3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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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은 이거입니다. http://kldp.org/node/126179#comment-570884 행여 나중에 지금 한말을 까먹을거같아서 이쪽에도 적어 놓습니다. 지금의 생각을 잊지 않고 꾸준이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제목 :: 아 저는 RMS의 사상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내용 :: 그리고 GNU가 HURD가 아니라 linux를 선택한것도.. 그리고 지금도 동반자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것도 Linux가 GPL3를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존재를 인정하고 있는것도 실리적인 판단에서 충분히 옳은 결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꼬는 것이 아닙니다. 글을 속뜻으로 보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봐주세요) RMS의 운동도 분명히 중요하지만 open이라는 말을 딱히 사용하지 않고 의미도 몰랐겠지만 IBM에서 개방한 platform에도 의미는 충분히 있는거고... IBM의 token-ring이 채택되지 않고 Ethernet이 산업표준이 된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사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RMS가 행한 행동이나 의미가 적다라는게 아니라 다른부분에서 일어난 현상 또는 현재 보이는 결과들도 충분히 의미가 크다라는 의미입니다. RMS가 위대하고 존경할만한 분이라는 생각은 분명히 하지만 그리고 제가 감히 따라갈 수도 없는 분이라는 생각도 언제나 하고 있지만 그 역시 완벽한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나이가 한두살 먹으면서 드는걸 막을수는 없네요. (그렇다고 RMS의 업적이 빛이 바랬다는 의미 역시 전혀 아닙니다) Apple이 진리라는 건 아닙니다만.. 그리고 감히 RMS에게 바랄만한 일도 아닙니다만.......(행여 말한다고 수긍하실만한 분도 아니고 ㅎㅎㅎ) 다른존재의 결과물이라는게 일반 대중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면 저는 그것도 인정하는자세가 일반 사람들에게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정말로 이성적이며 computer에서 사용자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깨달아가고 있는 사람중에 하나랍니다. 그리고 저는자유소프트웨어 운동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또한 RMS가 그 운동을 함으로서 제가 좋아하는것이 제가 쓸 수 있는 형태로 제가 살고있는 동시대에 제공되는것에 감사하기는 하지만 RMS가 아니었어도 형태는 다르지만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시기가 문제였기는 하겠지만요 :D 어느시대에나 혁명가라는건 있는거고 제가 그 혁명가가 되지는 못했지만 반드시 그것! 이라는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합니다. RMS가 UNIX에 대한 대체재를 꾸준히 만들어왔듯이 QT에 대한 대체제가 존재함으로서 QT의 변화를 이끈 사람들도 있는거고 지금 Facebook과 트위터등이 기존의 communication을 대체하며 등장했듯이 아마도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대안은 등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RMS를 좋아하지만 그가 유일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인간은 어리석을 수 있지만 인류는 어리석기만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꽤나 이성적입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 한해서는 정확히 말이죠. :D -----새벽녘의 흡혈양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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