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More information
요즘 잠 못자는 이유...

piano000 2011-06-14 14:14:29 4091

프로젝트가 다 끝났다고 좋아한 것도 잠시...
저희 회사의 오랜 고객사 중의 하나인 어떤 항공사에서
플젝 의뢰가 들어와서....
며칠째 담당자(라고 해 봐야 걍 아는 행님. 미주지역 운항본부장)와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뭐, 저희 회사가 직접 참여할만한 규모의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회사가 워낙 코따까리 만해서. -_-;;;)
운영은 저희가 해야하는 상황인지라....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정도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즉, 보수는 없는... ㅠㅠ)


위의 스크린샷이 현재 미국 영공내에서 비행중인 그 항공사의 항공기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이트 입니다.
근데, 저 포털을 개발한 업체측에서 매년 어마어마한 사용료와 유지보수 비용을 받는다는군요.
그래서 고객사 자체적으로 뭔가 하나를 만들어 보겠다고 해서...
구글맵/어스를 통하면 어떻겠냐 생각을 하고...
항공기의 운항 자료를 토대로 KML 파일로 파싱해 주는 프로시져를 만들고...
그렇게 추출된 KML 파일로 구글어스에서 불러 들인 결과.


우헤헤헤...
성공입니다.
경도/위도 뿐만이 아니라 고도 정보까지 집어 넣어 주니
저렇게 3차원으로도 표시가 가능하더군요.
구글에서 제공하는 기술문서들을 주욱 보니
KML 파일만 잘 생성해 주면 정말 고객사에서 원하는 대로
시스템이 구축이 되겠구나 싶더라고요.
대단한 구글.. 괜히 때려 치고 나왔나.. -_-;;

미국에 있는 양반이랑 전화통화 하며 자료 받고, 보내고.. 또 받고..
뭐 그러느라 요 며칠 계속 새벽 5시나 6시에 취침하여 9시에 기상하는 일과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내내 그래야 할 듯 한데...
뭐, 일단.. 오늘은 선약 있다고 배째라고 통보했습니다. ㅋㄷㅋㄷ
오늘은 몰라님과 한잔 하는 날이니까요. 으흐흐

몰라님~ 저녁답에 뵈어요~~

댓글 27개

  • 김용환 2011-06-14 14:36:12

    우어~~ 괴수옹들은 조용하면 뭔가 하시는군요 대단대단

  • 김용환 2011-06-14 15:14:00

    뭔가.. 돈 안되는 짓 하고 있습니다. -_-;;

  • 김용환 2011-06-14 15:15:20

    알게모르게 돈이 되지않을까요^^

  • 김용환 2011-06-14 15:16:24

    그랬으면 좋겠네요.. ㅎㅎ

  • 김용환 2011-06-15 01:02:00

    괴수들은 역시 다릅니다만...

  • onionmixer 2011-06-14 15:05:23

    ...................
    ......................
    ..........................

    레고일줄 알았는데... 초큼실망...(중얼)

  • onionmixer 2011-06-14 15:14:34

    아.. 레고!!
    잊고 있었네요..
    아직 미개봉이 두 개나 남았는데...
    담주부터는 그거나 붙잡고 놀아야겠군요. ㅎㅎ

  • onionmixer 2011-06-15 01:02:13

    양파괴수님은 뭐하고 계신가요. ㅋㅎㅎ

  • onionmixer 2011-06-15 21:59:19

    저는 그냥 삽질이죠뭐..(풀썩)

  • 2011-06-14 15:10:57

    수면내시경때 투여한 수면제는 약발 듣지 않아 맨정신에 내시경 다 찍고, (꿱꿱~~~~~~)
    (분명히 넉넉하게 투여하라고 마취담당자께 얘길했는데...마누라는 담부턴 코끼리 마취총 써야된다고 놀려대고,)
    그 약발이 서서히 듣기 시작하는건지,
    오후 내내 졸려졸려 환장하겠심더... @,.@ㅋ

  • 2011-06-14 15:13:17

    어이쿠 수면제 약발이 늦게 드셨나봅니다 한숨 주무세요^^

  • 2011-06-14 15:15:59

    어.. 이따 저녁에 횡설수설 하시는거 아님까? ㅎㅎ

  • 2011-06-14 15:20:03

    뭐 항상 횡설수설인데, 그 차이가 있을 뿐이겠지요..^^;

  • 2011-06-14 15:21:35

    오늘은 향정신성 + 알콜 짬뽕이면...
    댁까지 못 찾아가시는 거 아님까? ㅎㅎ

  • 2011-06-14 16:16:09

    뭐,, 오공뽄드와 부탄가스로 단련되어 그 정도의 약물로는
    전두엽의 귀가본능 시스템에 별 영향은 없을것 같습니다. ^^

  • 2011-06-14 16:31:23

    부럽습니다..전 약발이 너무 잘 받다보니...저도 20대때 회사에서 매장 여러개 낸답시고 젤 고참인 제가 매장마다 돌면서 뼁끼칠 한다고 신나냄새 좀 맏고 다녔는데도...마취제 참 잘 듣더군요..
    영화나 드라마 만화 보면 마취제 넣고 의사가 숫자를 세던데...
    전 약 들어갑니다~..끝에 \'다\' 들으면 그냥 훅 가버립니다 -_-;;
    마취 깰때도 옆에 환자 몇분들은 서서히 좀비소리를 내면서 꿈틀 대시던데..
    전 한방에 완전히 깨서 아프다고 비명 지르며 뒹굴다가 침대에서 떨어질뻔...옆에 지지대 없었다면 그냥 바닥에 철퍽 했겠죠 -_-;;;

  • 2011-06-14 16:38:51

    psy> 절 \"약 올리면\" 엄청나게 약빨 잘 먹힙니다... ^^

  • 2011-06-14 16:33:51

    아래사진이 훨씬 그럴듯해 보이는데요..

    덧>퍄노옹 어찌하여 구글을 그만두셨습니까? 꿈의 회사라던데

  • 2011-06-14 16:36:45

    이런 일은 반드시 \"구글\"측의 얘기도 들어봐야만됩니다..흠.....ㅋㅋㅋㅋㅋ
    횟집에서 회식때 혼자 광어 2kg 먹고 K건설사에서 짤린 후배모습이 자꾸 오버랩됩니다..

  • 2011-06-14 16:42:15

    (뜨끔)

  • 2011-06-15 01:01:33

    혹시 피아노님... 소고기 4키로그람쯤 회식에서 먹고 권고사직당하신거? ㅋㅋ

  • 2011-06-15 07:59:50

    몰라>꽃등심 2kg 즉 8인분 드신게 아닐지..저도 그 모습이 자꾸 오버랩되는데요?
    악마>설마 4kg 나 드셨겠어요??? 설마??

  • 2011-06-15 09:46:13

    그정도는 가볍게 드시겠죠.. 설마...(응?)

  • 2011-06-15 10:46:47

    등심은 16인분까지 먹어봤습니다....뭐 짤릴곳도 없을때였지만요. ㅎㅎ
    광어 2kg이 훨 더 빡실걸요???? ㅋㄷ
    (쉽게 생각해서 특大 한접시를 혼자 다 먹어치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2011-06-15 10:49:38

    뭐.. 어제도 메기 조림 한접시와 메기 매운탕 한냄비 뚝딱하고
    둘이서 小자 하나 더 시켜 먹고 오긴 했습니다..^^;

  • 2011-06-15 20:57:20

    역쉬,

    굇수~~^^;

    덧:음반작업은 언제쯤~~~~

    기다리다 빠진 목 찾으러 다니는 중입니다요~

  • 양웅비 2011-06-15 23:13:59

    오 .... 역시 능력자 ...
    괴수는 뭔가 다르군요 ...
    저는 뭐 워드나 만지작 ... 쩝.

Previous / Next
Previous 공짜 투어..
Next 활동 2주쯤 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