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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뀌 했습니다. |
한경훈 2013-01-22 19:02:45 3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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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자마자 노트북 전원을 올려보니....하루 평균 2% 정도 방전이 되었더군요.
드디어 온갖 고난과 싸우고 퇴원을 했습니다. 숨 못쉬고 냄새 못맡고 종일 눈물 콧물 쏟아 내는게 정말 고역이더군요.. 막은걸 다 빼는 순간....엄청난 공기가 코로 들어 가면서 뒤로 넘어갈 뻔 했습니다. 별별 냄새가 다 코로 느껴지더군요.. 화장실에서 내가 해놓은 응가 냄새도 1주일만에 첨으로 맡아봤는데...약냄새만 나더군요. 건져내어 빚어서 항생제로 팔면...(종일 맞은게 그거니..) 퇴원하고 11층에서 침만 흘리며 구경하던 국밥집에 가서 순대국밥 한그릇씩 하고 무감동님이 집에까지 배달 해주셔서 편안하게 도착 했습니다. 오자마자 기절..-_-;; 코를 막아두니 일단 잠을 못자겟더군요..평소 코로만 숨을 쉬다보니 입이 닫히는 순간 저절로 깹니다. 재수좋게 잠이 들어도 혀가 말라서 꺠버립니다...이런식으로 초, 분단위로 자다보니 하루 많이 자봐야 3시간 가량...살이 3.5키로 가량 빠졌더군요 ㅋㅋ 코 수술이 이렇게 힘든건줄 첨 알았습니다..더군다나 저처럼 평소에 입닫고 자는 인종들에겐 더더욱 견디기 힘든 일이죠. 코 아프지 마십셔 ㅋ 저녁은 살 보충용으로 오징어 한마리 썰어서 김치랑 볶아서 또 밥이랑 볶아서 볶음밥 해먹었습니다. 디저트로 잠시 디아나 하다가 또 뻗어야 겠네요.. 악마사냥꾼의 명대사 : 내 분뇨를 느껴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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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올해는 좋은일만 있으실거에욤 ㅎㅎㅎ
오호~~ 코 막고 자면 살 빠지는군요!!!
한가지 배워갑니다........ㅡ,.ㅡㅋ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