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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감기 무섭네요.. |
한경훈 2013-01-25 14:01:53 3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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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처럼 몰아쳐 와선 순식간에 사람을 지옥으로 떨궈 버린다고나 할까요...-_-;;
살다살다 이런 감기는 또 첨입니다. 아직도 몸이 내몸이 아니고 땀이 지맘대로 흘러 넘칩니다 낮에 병원 갔다가 올떄 몸이 조금 수상 해서 집에 오자마자 씻고 이불 돌돌 말고 눕는 순간 시작! 고열에 몇시간 시달리고 나니 이젠 땀지옥에 시달립니다. 옷 이불 침대까지 축축...이불 두번이나 갈아내고 새벽에 미친듯이 떨어가며 뜨건물에 샤워하고 또 누워서 땀흘리며 기침하고...기관지염 추가요 -_-;; 머리는 어디 금이라도 갔는지 미친듯이 아프고... 그 와중에 '위급할때만 열어보거라...' 라는 말이 생각이 나더군요 -_-;;; 퇴원하면서 받아온 항생제 봉다리 개봉해서 완샷~ 약에 찌들어 살다보니 항생제 고만좀 먹자..해서 받아와서 그냥 곱게 봉인 해뒀었는데 그 약발이 잘 들은거 같습니다. 오늘 하루 죙일 자고나면 내일쯤이면 낫지 싶군요...에고 연초부터 이 무슨 복인지...ㅋㅋ 감기 조심들 하세요...감기걸려 응급실 실려 간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 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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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액땜 제대로 하시니 액땜 벗고 장가 가보는 걸로~~
결국 오늘도 병원가서 커다란 주사바늘 팔에 꽂고 골골 하다 왔습니다.
신기하게도 20분정도 지나니 목의 통증이 싹 사라지더군요.
역시 감기는 동네병원이 최곱니다.
에어콘 때문인지..
큰 감기는 아닌데... 증세가 계속 달려있네요....
애매.합니다 ㅎㅎㅎ
언능 쏴아악 나으셔야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