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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왔습니다... |
김용환 2013-04-02 20:44:49 3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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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서 당뇨로 고생하시는 장인 문안하러 나섰습니다
광안리 남천해변시장에서 회 떠서 아이스박스에 넣고,
장인 좋아하시는 크림빵 사가지고 볼보 7인승 SUV 2003년 8월 출고 14만킬로미터 넘게 탄 XC90 T6 타고서...
혼자 가면서 7인승을 가져간 것은,
원주 갔다가 주말에 서울 들러서 다른 일행 6명을 태우고 내려와야했기에...
고장나서 2년쯤 방치했던 카오디오 CD도 마침 고쳐서 신나게 CD 들으면서 i Way 고속도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가다가
남밀양 쯤에서 냉각수 호스가 터졌는지 문제가 생겨서 다시 부산에 돌아왔습니다 ㅜㅠ
장인 대신 옆동네 사는 처남네 불러서 회 파티 할려고 기다리는 참에 글 남깁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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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고생하셨습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저런건 어떻게 사전에 점검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걸까요?
사용 년수나 주행거리에 따라서 미리 예방정비를 하면 됩니다
탈나서 비용 들이는 것이나 예방정비 하는 것이나 오히려 에방정비가 더 쌀겁니다
좋은 컨디션으로 오래 유지할수도 있을테구요
십년 탈없이 잘 썼는데 최근 방심하고 다른 데 관심을 두다가 아차 싶습니다;;;;
저는 면허가 없다보니 차에 대해서 잘 몰라서욤... 흐으
그래도 저는 무감동님 볼보 차 마음에 들던데..@.@;
그래서 저도 십년 탔지요 ^^;;
3년 넘게 탄 차가 별로 없었거든요
엇.. 회.. ㅡㅜ
그래도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으니 나름 다행이네요....
냉각수가 새면서 경고등이 떴습니다
고속도로라 바로 멈추지는 못하고 저속으로 약간 주행해서 남밀양 빠지는 곳, 넓어지는 자리에 멈췄습니다
다행히 일행없이 혼자였고, 나름 선방한 편이라 위안 삼아 봅니다;;;;
오.. 볼보도 퍼질때가 있나보군요.
저도 몇년전에 비슷한 증상으로 엔진에서 연기날때까지 달려봤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미쳤죠. .그냥 세워놓고 부르는게 맞는데.)
과열 경고등 뜨고 바로 갓길에 멈춰서 시동 껐으면 엔진 헤드 손상을 피했을지는 모르는데,
고속도로 갓길에 차마 멈추지 못하겠더군요 2차 사고 걱정이 되어서요
과열로 엔진헤드 손상이 생겨서 견적이 많아졌습니다
고쳐야 하나 그냥 이별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i몇번 타봤는데 풍경이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결국,원주는 못가셨겠군요.
암튼,별일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네, 원주는 며칠 뒤에 갔습니다
차는 부품차 하나 구해서 다시금 열심히 고치고 있습니다
꼼꼼하게 살피셔도 그런 일이 일어나는군요.
그래도, 별탈없이 무사히 넘어가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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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
기억해야 하죵..
그래도 그만한 것이 다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