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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기획서는 몇종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뭐 당연하다면 당연한거고)

1. 비즈니스 기획서 - 사업모델등이 설명되어 있고 투자자등 비 개발자한테 보여줄 수 있는 문서
2. 개발기획서 - 일반적으로 개발자등이 기획서라고 부르는 문서. 작업해야할 프로그램 또는 산출물에 대한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는 문서
3. 제품요구기획서 - 여기서 설명하려는 문서 왜 이것을 만들어야 하는가, 어떻게 접근할것인가,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것인가.. 에 대한 문서

요즘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가지고 있는 발상을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문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만... 결이 잘 보이지 않던 상황인데.. 그래도 꽤 유용할 수 있는 문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보게된듯 합니다.

새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면 저는 다음의 순서대로 작업을 해보고 싶네요.

1. 제품요구 기획서
2. 비즈니스 기획서
3. 개발기획서

제가 이전에 만들었던 솔루션은 대부분 3번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1과 2에 대한 부분은 생각한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IT 개발용역의 경우는 1,2 는 고객이 이미 결정을 해둔 상태에서 자금 확보까지 끝나고 나서 3 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까요.

위 link 의 내용은 그런면에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꽤 괜찮은 문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근차근히 좀 읽어보고 저도 문서를 잘 정리해 봐야 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