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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실수하면서 살다 ... |
양웅비 2011-03-09 16:51:39 40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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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려 노력하진 않지만 그래도 일 처리에서 욕은 먹지말자는 주의 였는데 말임돠 ...
어제 업무관련 정보를 이메일로 회사 고위층(?)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해버렸군요. 진행하는 업무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기에 참조란에서 팀장 및 본부장을 빼고 직접 관련이 있는 타본부/영업본부로만 보냈더니만 ... 너는 울팀이다. 담부터 이런 실수 하지마라 ... 라는 어조로 본부장이 메일을 보냈다는. (참조로 제가 회신한 본부 본부장 및 영업본부장한테도 ... 쩝.) 프리랜서를 이럴때만 직원 취급을 해주는 멋진 본부장님 ... ㅡㅡ;;; 자기가 무시당한다고 생각할 때만 메일을 날려주시는 멋진 본부장님 ... 분명히 실수한게 맞음에도 불구하고 화가 나는 군요. (필요할 때만 팀원이고 직원이지요.) 졸지에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나오는 왕/왕비가 되버렸습니다. 은접시가 7개 밖에 없다고 7명 요정만 초대하고 어둠의 요정을 초대안해서 늦둥이 딸을 저주 받게 하는 .. 저는 저주의 강도를 줄여주는 '7번째 요정'이 없는지라 저주의 데미지를 몽땅 몸으로 흡수 시전. 컥 ... 회사생활 하기 힘들군요. 집에가서 이 얘기를 했더니 "잘못했구만 ..." 핀잔, + "빨리 잊어버려야 하는데 소심해졌어 ... "라는 위로 아닌 위로를 받았네요. 여튼 빨리 잊어 버려야 겠습니다. 쩝. 그래도 우울하긴 해요. (먼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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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어이쿠.. 힘내십시오..
일하다 보면 누구나 충분히 겪을수 있는 맘상하는 일입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이런 내용이었군요.. ㅡㅡㅋ 그럼 내가 알고 있는건 뭐였지????
저도 헷갈리네요..
잠자던 공주가 계시를 받고 깨어나서 세상에 흩어진 일곱 난장이를
잡아와서 소원을 빌면 산신령이 나타나서 공주와 결혼 한다는 이야기로 알고 있는데 말입니.....
어디서 잘못 된거지 ㅡㅡ;;
오오~ 이게 더 익숙한스토리!!
검은 망토의마녀는 \'스카우터’고글을 쓰고 있을 분위기군요.ㅎㅎ
좋은 일만 기억하시고, 나쁜 일은 어여 잊어버리시길~~~^^
허허 실수 반복하면 습관됩니다.
ㅋㅋㅋ
ㅎㅎㅎ 어제와 다른 실수였기 땜시 괘안습니다.
습관이 안되도록 조절(?)하고 있다는 ... 쿨럭 ..
ㅋㅋㅋ
에이.. 살다보면 그런것도 있죠뭐...
시간지나서 그사람보다 잘살면 되는거죠뭐 걍 잊으세요 ㅎㅎㅎ
갑이 되서 복수하려구요.
\"본부장 들어오라고해!!!\" 뭐 이런 시츄에이숑...
그러게말입니다.. 모든 \"을\"의 꿈이죠 ㅎㅎㅎ
\"병\", \"정\"의 신세를 벗어나 보는게 소원입니다...
\"을\"도 하늘임..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