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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일과.. |
한경훈 2011-03-11 19:49:03 3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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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집안일 하고 배탈설사에 시달리며 물Ddong에 시달림 -_-
어제 밖에 녹인다고 내놨던 목살을 너무 오래 내놨나 봅니다..아침에 고추장볶음 해먹었더니..에휴 ㅜㅡ 국수 생각에 여우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내일 국수먹자" .. 씹혔습니다 -_-;; 집에 필리x면도기가 보이더군요. 매부가 아버지 선물준건데 두어번 쓰시곤 안쓰시던데. 오늘 물로 씼고 충전해서 제가 써봤습니다.  건전지 다된 코털면도기 써보셨습니까....다행이 코털이 아니라 수염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이녀석...털을 잡아당겨 뽑다시피 깎더군요 -_-.. 한 4개 뽑히고 나니 면도할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씻어서 넣어놓고 다시 칼면도...왜 안쓰시는지 알겠더군요. 우리집안 같은 곧은털은 필리x 같은 원형날 면도기는 안맞나봅니다. 브라x 이나 내쇼x같은 일자왕복형 면도날이 고통없이 잘 깎이더군요. 원형회전 면도날은 곱슬털이 많은 외국인에게 적합한것 같습니다..어쨌거나 봉인. 만두가 먹고싶어 만두를 사왔습니다. 1kg 2980원...아싸 세일이다 ㅋ 만두를 사와서 집에 오니 여우에게 전화가 옵니다. '나 발가락뼈 금갔음 ㅋ' 전엔 부러뜨려 먹더니만 이젠 금이 갔댑니다...집안에서 뭘 툭툭 차듯이 걸어다니다가 가구를 차버린거죠. 덕분에 국수는 다음주로.. 고민입니다...만두를 쪄먹을지 구워먹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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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거의 20년 가까이 필립스면도기 사용중입니다.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리지만, 적응하면 필립스 면도기 좋습니다. 제 경우는 거의 한달쯤 걸린걸로 기억이 납니다.
악마님 털은 부드러울것 같습니다. 제털은...뭐
얼굴을 물로 불리고 비누칠 안한 상태라면...
제아무리 질레x고 쉬x고 5중날이고 나발이고...턱에서 톱질하는 소리가 납니다 ㅋ
심지어는 아픕니다. 날이 털에 박혀서 피부를 잡아당기기 때문이죠
억지로 날을 전진시키면 거거걱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_-;;
그러고 보니 병원에 놓고 쓸걸 하나 더 사야하는데... 안쓰시면 방출... ㅋㅋ
아버지에게 들어온 선물이라 손 못댑니다 ㅋㅋ
ㅎㅎ 다른 얘긴 모르겠공 고기, 만두 얘기만 눈에 들어오네욤ㅎㅎ
고기쟁이 비비님 ㅋ
음. 주말에 서울 다녀오고 나서... 고기나 또 한번 먹을까요? ㅋㅋ(수/목 가능할 듯 합니다.)
쪄먹는다~
제동생은 새로운 필립스면도기 선물 받아서 좋다고 잘쓰던데 면도기도 취향이 있나 봅니다. 아버지는 항상 거품면도 하시더라는
전 오직 질레트나 쉬크의 1회용 면도기만 씁니다
비싼거 써도 털이 굵어서 오래 못버티더군요..2날 면도기가 저한텐 최곱니다 ^^
면도기 테스트요원으로 취직해보세요~
면도날이 아니라 군용 칼날 테스트 ^^
\'원형날 면도기는 안맞나봅니다. 브라x 이나 내쇼x같은 일자왕복형 면도날이 고통없이 잘 깎이더군요.\'
→그 기분 알 것 같습니다... 더불어 옛날의 아픈 추억이 떠오릅니다 ㅡㅡ; 원형날면도기 \'신품\'으로 사서 썼다가 그날부로 던져버렸던 기억이...
지금은 브라ㅇ만 씁니다 하지만 브라ㅇ의 일자왕복형조차도 가끔은 털을 잡아 뽑아버릴 때가 있다는...
필립ㅇ 쓰시는 분들이랄까, 부드러운 털 가지신 분들이 그저 부럽다는...
지금도 수염 깎을 때만 되면 긴장한다는...ㅡㅡ;
아..^^;
일자왕복날이 털을 뽑는경우는 두가지더군요. 보호망이 상했거나
칼날에 털뭉치(또는 이물질)이 끼이면 가끔 깎이지 않고 잡아 당깁니다
뭐 청소 주기적으로 해주면 털 안뽑히고 잘쓸수있더군요 ^^
저는 아직도 일반 손면도기 사용합니다.
좋아요..(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