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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처음시작은 별거 아니었어요..... |
onionmixer 2011-03-21 13:37:24 37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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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원래 게임을 좋아합니다..
특히 90년도 중반 이전에 나온 오래된 게임기 게임들을 좋아하죠 더군다나 MegaDrive라면 환장을 합니다. (그래서 정품pack도 아직 소장중) 올해초던가? 인터넷에서 제가 좋아하는 게임을 한글화하기위한 기초정보가 떴더군요. 아싸.. 받았습니다. 2. 한글화할려면 도구가 있어야 하는데 해당 게임기용 에뮬은 도구가 없더군요 도구를 만들어서 쓰기위해 m68k core를 mame것으로 바꾸기로 결심 3. 어.. 바꾸려고보니....... 지식이 전무... memory map이라는걸 제대로 알아야하는데.. 수박 겉핡기수준인 저로서는 혼자서 제대로된 작업을 하는것이 무리인것으로 판명 4. 그래 공부를 하자... 고 마음먹고 책을 구매할려고보니 하나 눈에 뜨이는게 있어서 구입 결과적으로 그 책을 쓰는데 사용되는 임베디드 키트까지 구매 5. 공부를 할려고보니 원래 키트와 같이 제공되는 resource가 꽤나 구형 6. 최신형 resource를 확보하기위해서 handhelds.org라는 사이트를 갔더니 약속기한을 넘겨서 리뉴얼중...(야!) 7. 키트의 제조사 홈페이지로 갔더니 몇개 resource가 있었음.. 특히 kernel이 2.6이 있다는건 상당한 수확 8. kernel 2.6을 다루기위한 gcc가 32bit용 toolchain... 양파는 64bit linux......뭔가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 삽질 스타트...(모든건 깔끔하게 준비되어있어야 한다는 쓸모없는 아집) 9. 대략 삽질시작 4일만에 아~주 기초적인 준비 종료. 정작.. 안되던게 왜 되는지는 아직도 모르고있고.. 일단 되는 option을 찾아낸것에 만족중... ........ . .. . . . . . 그래서 게임한글화는 언제...............................................(풀썩) 그냥.. 이러고 살아요...T.T -----새벽녘의 흡혈양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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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주로 식당에서 많이 보이는 문구(전후좌우 읽어보면 그 뜻이 아닌 문구) 중 이런 말이 있습죠.
\'시작은 미약하였으니 나중은 창대하리라 ...\' ㅡㅡ;;;
화이팅이삼.... (먼산 ... 쿨럭.)
이제야 책을 읽을 준비가 된거니
책보면 아마또 한동안한 hold상태겠죠뭐 :D
역시 괴수...
악마님.. 쪽지로 소포받을 주소랑 연락처좀 주세요~ :D
여간한건 아예 \"맘\"먹지 마시고, 아니 눈길도 주지 마세요...
그래야할까봐요..
딱히 욕심이 많은것도 아니고.. 제가 원하는건
한글화된 게임하나 하는것뿐인데..
왜 이렇게 됐을까요...T.T
걍 버쳘 박스에 32bit 용 리눅스 박스 하나 더 만드시면 될 것을... -_-;;
인터넷에 보니 따로 강좌로 정리한 사람들도 없길래 홧김에...(중얼중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