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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번개후 일요 고생..

한경훈 2011-03-28 12:10:51 3596

일요일 오후 2시 넘어서 무감동님과 통화 끝내고 디비자고 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여우 : 뭐하냐

나 : 너랑 같은거

여우 : 짐승아 시간이 몇신데 씻지도 않고 뒹굴대며 자고있냐

나 : 그니까 너하고 같은거 하고 있었다니까 -_-

여우 : 난 그래도 이제 세수는 하려던 참이야

나 : -_-

뭐 어쨌거나 대청공원 아래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갈건데 커피 사달랍니다 

알고지낸지가 오래 되었는데 일요일 움직이는걸 첨 봤기 때문에 신기해서 나가봤습니다 ㅡㅡ;

만나서 커피+밥 사주고 커피를 얻어먹었습니다 -_-

주차장이 카페베네 주차장이다 보니 거기서 커피 두잔 마시면 2시간 무료주차기 때문에

주차비 아낀답시고 마셨는데 뭐 계산하니 더 비싸다능

어쨌거나 보내고 집에 걸어오는데 갑자기 비상신호..

토욜밤에 먹은 소와 일요일 아침에 먹은 소가 뒤늦게 쌈박질을...

아주 가까운 거리를 급한 마음에 택시타고 집에 잽싸게 들어와서 두마리 모두 수장 시켰습니다 

버스타고 왔다면 아마도 길거리 어딘가 숨어서 노상방%$^%를 할뻔 했습니다 -_-

그리곤 일찍 뻗어버렸네요..

힘든 일요일 이었습니다 ㅋㅋ



댓글 18개

  • 김용환 2011-03-28 12:19:40

    토사곽란 생각납니다
    psyscop님도 소화계통에 어려움이 계신듯;;
    몸 돌보아야 오래오래 얼굴보죠 건강하시길요!

  • 김용환 2011-03-28 12:24:06

    토(깽이님)
    사(사장님)
    곽(모씨..ㅡ,.ㅡㅋ)
    란(??????)
    생각나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 김용환 2011-03-28 12:34:38

    맞아요^^ \'곽\'에서는 그런생각 났습니당
    곽씨 성 쓰시는 주변분은, 고3때 짝꿍, 작은누님 신랑인 작은자형, 몰라님입니다^^

  • 김용환 2011-03-28 13:10:01

    할아버지, 아버지, 고모들, 삼촌들, 조카들,,
    제 주변엔 정말 많군요..ㅋㅋㅋㅋㅋㅋㅋ

  • 2011-03-28 12:22:48

    캬~~ 부산에서 가장 탁 틔여 있는 대청공원!!!!!!!!!
    역시, 시원하게 마무리 지으셨군요..ㅡ,.ㅡㅋ

  • 2011-03-28 15:24:08

    아 거기서 먹은게 아니라..예전 유나백화점 건물 앞쪽에서 놀았습니다 ^^

  • 2011-03-28 12:28:10

    이틀 연속 소를 키우시다니...
    그저 부럽다는...ㅠㅠ

  • 2011-03-28 15:33:24

    일요일 소는 냉장고에 몇달동안 키웠던 소를 잡았습니다 ^^;

  • 2011-03-28 16:55:22

    오래 키우셨네요 냉장고 소는 얼렁얼렁 잡아야 한다는...^^
    저도 1년 이상 냉장고에서 키우다 그냥 놓아준 소가...ㅜㅜ

  • 2011-03-28 12:31:01

    대청공원이라고 하셔서..저는 강남구 대청역주변....생각했음. ㅎㅎ

  • 2011-03-28 15:25:06

    그말씀 하시니까 저도 친구 오피스텔이 생각 나네요
    놀러오면 니맘대로 자고 가라~ 면서 키넘버 주더군요 ^^;
    현재는 다른데로 이사를 갔습니다

  • 2011-03-28 12:46:04

    남은게 없는 부산번개였다능???ㅋㅋ

    ^______________________^

  • 2011-03-28 15:25:31

    글죠 ㅋㅋ
    화장실이 포식(?)한거죠 ^^

  • 이재륜 2011-03-28 14:41:52

    싸사장님 짐승어른돌 이셨군요...ㅎㅎ

  • 이재륜 2011-03-28 15:25:56

    안씻고 종일 자다깨다 반복하면 에블바리 짐승 ^^

  • onionmixer 2011-03-28 15:31:37

    힘내세요.. 저는 그제의 스트레스덕에 만 하루 음료수만 먹다가
    어제 저녁밥 쪼금먹고
    오늘 점심밥 많이먹고..

    이러다가 또 엉덩이 탈날라...-.-;

  • onionmixer 2011-03-28 15:34:22

    엉덩이 탈나면 힘들어요
    약 부지런히 바르세요. 아님 한국에 들어 오시는김에 수술도 한번 생각을..

  • 2011-03-28 17:09:04

    화려한(?) 주말 되셨네요^^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으니...
    힘내셔서 좋은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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