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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대구에서 분실한 자기앞수표 |
김용환 2011-06-01 12:33:43 3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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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인 짐정리를 좀 하다보니 몇년전 2006년에 자기앞수표 분실신고했던 접수증이 나왔습니다 사연이 있는 수표분실건이어서 20만원+은행보관금6만원 찾지않고 두었다가 까먹었습니다 게을러서 법원에 가는 마지막 단계를 차일피일 미루기도했고요 그게 5년이 되었습니다 여름... 돈도 궁한데 옛날일 잊어버리고 그 돈이나 찾자 싶어서 나섰습니다 오래전 건이라 문의겸 접수했던 은행지점에 갈려고보니 얼마전에 이전했습니다 설렁설렁 걸어서 새 지점으로 갔습니다 너무 오래전 접수건이라 법원에 공시최고 하러갔다가 거절될수있다며 접수증을 새로 재발급해줄테니 가져가서 제출하라고합니다 점심시간 얼마전이라 택시 삼천원 타고가서 접수했습니다 접수하면서 생각지못했던 송달료 인지대 내니까 수중에 돈이 없습니다 짐정리 하다 같이 발굴한 몇십 유로를 마침 가지고있어서 인지 사면서 환전했습니다 점심시간 직전인걸 깜박하고 환전하느라 지체했더니 접수창구에 12시03분 5번창구 6번창구 담당자 두분이 다 안계셔서 돌아오기 기다리면서 PGE 접속했습니다 오늘따라 X41 이랑 같이 6월 첫날을 아침일찍 샤워 정성껏 하고 움직이니 개운해네요 샤워를 자주하자는 수칙을 정했습니다 |
Previous | 비가 좀 시원하게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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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글 올리면서 작성완료를 누르는 순간, 갑자기 X41 고해상도 액정이 까맣게 되었습니다
헉 조명이 나간건가 아님 조명절전타이머?
버튼을 눌러봐도 반응이 없어서 살짝 닫았다가 여니까 밝아졌습니다 휴...
담당자가 식사마치고 와서 접수마쳤습니다
접수증명원을 주면서 은행에 제출하라는군요
그리고 재판이 있을거니까 연락받고 나오랍니다
한두번 걸음을 더 해야하는군요...
흠.. 액정이 그상태라면 레오킴님께 연락을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이전에 x31이 그래서 액정을 교체했거든요........
아무래도 서율 나들이 핑계대시고 점검한번 받아보세욤 @.@;
요즘, 그냥 X41을 정리할지, 문서작성용 완소Thinkpad로 두고두고 쓸까 생각중입니다
정리하기에는 참 아깝네요 ㅡㅜ
(사무실 제 방에서 어지러운 몇가지 치우고(버리고)나니 한결 정리가 되더군요)
계륵입죠.. 성능은 조금 모자라고... 그렇다고 내보내기는 아까운놈 맞습니다 ㅎㅎㅎ
참..번거로운 일입니다. 저도 해봤지요 전 10만원권 10장 -_-;;
경찰서 신고->확인증 받아서 은행->공탁금 걸고 분실신고->법원에 공시최고 접수-> 최고기간 지나면 법원에서 재판
->선의취득자가 나타나지 않았을 경우 판결문 가지고 은행->분실수표 금액과 공탁금 수령
10*10 정도면 다소 번거롭더라도 할만했겠습니다
조금전에 법원 공시최고 접수증을 은행에 내일까지 가져다주고,
그 후에 법원에 재판하러 한번 가면 끝인가봅니다
마지막에 통장에 입금해주는 것으로 끝난다네요
오래 묵은 돼지저금통 배따는 기분입니다
사무실에 와서 아버지랑 점심식사 같이 할려고했는데, 늦게왔더니 먼저 나가셨네요
저에겐 이런 돈이 남아있을리 없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책장에 꽂혀 있던 책들 흔들어 본적도 있습니다..ㅋㅋㅋ (물론 나왔을리가 없죠.)
그나저나 서울가신 피빵삼님은 분홍구두 사가지고 왜 이렇게 안 내려오실까요?? 그냥 자리깔고 앉으셨나?? ㅎㅎ
허리아플 정도로 열공하셨다는 말씀에 역시!! 했습니다
책들 덕분에 일 잘하고계신듯, 부럽습니다^^
피빵삼님 타고가신 말에 여물 두둑히 먹여서 내려오실겁니다
만화책+소설책이 대부분인데요... ㅡ,.ㅡㅋ
공돌이라 그런지 대부분 PDF 또는 복사물, 출력물 위주입니다.
지난번 이사때 왕창 정리한 관계로,, 거의 남아있질 않답니다.ㅎ
요즘 소식이 뜸하시길래 마음과 주변을 정리하시는건가.. 생각했습니다만
오래된 저금통을 정리중이셨군요 ㅎㅎㅎ
부디 하루빨리 잡스러운일들이 정리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동네아저씨 무감동님도 좋아하지만
뭐랄까.. 미묘한 의미에서 다른 무감동님도 멋있을듯 합니다 :D
마음과 주변 정리중인것도 맞습니다^^
잘 정리되면 좋겠다고 바라는데 쉽지않네요
미묘한 의미에서 다른 무감동은 어떤 모습이고, 어떻기에 멋있을까 궁리해봐야겠는걸요^^
이미 알고계시지 않을까요?
마음이 안내키시는것뿐 :D
멋있어지고싶습니다~~
지금도 충분하시고 앞으로도 그리 되실겁니다 ㅎㅎㅎ
덕담 감사합니당^^
칫.... 멋있는 사람끼리만 이런 얘길하시다니.. ㅡ ㅡ+
어제 법원에 공시최고 접수하고 받은 접수증을 은행에 내었더니 넉넉히 삼개월쯤 기다리면 마무리될거고 그때 돈받을수 있다고 안내해주네요 삼개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