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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쌍한 공무원들... |
한경훈 2011-07-26 10:56:39 4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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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뿔 날 일이 있어서 오전에 퇴근 하면서
서구청에 잠시 들렀습니다. 예전에 당구장 할때의 간판사용료(?)를 저한테 청구 했더군요. 분명 폐업신고 하고 면허정지 신고까지 몽땅 하고 왔구만 누군가의 게으름으로 그게 등록이 안된거지요.가서 따질려고 올라가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건물들은 모조리 창문들이 다 열려 있고...방재과에 올라가니 이건뭐.... 4명당 선풍기 하나에 그나마 모자란건 부채질로 충당을 하고 있더군요 -_-;; 그나마 민원인들 들락거리는 1층은 미약하게(-_-)에어컨을 틀어놓고 있더군요. 직원들은 손에 부채를 들고 펄럭펄럭.. 오늘처럼 덥고 습한날에 아무리 국가 시책이라지만 좀 너무했다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곱게 처리하고 내려왔습니다. 원래는 소리좀 지를려고 했는데..ㅡㅡ;; 오늘부터 이틀 휴무 입니다. 일주일에 두번 쉰다능.. 오후에 할일 없으면 무감동님 스케줄 뽑아봐서 윈도나 새로 깔러 가든지 해야겠네요 ㅋ 가게되면 선물 하나 들고 가겠습니다 ^^; 전자담배도 하나 살려고 합니다. 집에선 하루 반갑정도 피웠는데... 거기 알바 하면서는 노는 시간이 많다보니 계속 담배를 물고 있게 되네요...하루 한갑 반 입니다 -_- 대체목적으로 6개월정도 가격 비교를 해보니 훨씬 싸게 먹히는군요. 아..슬슬 잠을 좀 자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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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전기 절약!! -> 냉방 안하면 됩니다.
기름 절약!! -> 난방 안하면 됩니다.
생활비 절약 -> 안 먹고 안 쓰면 됩니다.
이거 어느분이 얘기하신건지 아시죠??????
올해 내려운 청@대,지경부 공문 중에는 에너지사용량 40% 의무 절감하라더군요.. 그냥 40% 냉방 하지마라는거죠.
그래도 냉방 안하는 곳은 양반이죠...
사무실 뒤에 있는 소방방재무시기에 가면 형광등 까지 다 꺼놓아 복도를 걷기 조차 힘들게 되어있습니다.. ㅡ,.ㅡㅋ
그 시절 무렵, 어렵게 역경을 딛고 살아나오신 분들의 기준에서는... ㅜㅠ
웬지 저도 제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는쪽이라..상당히 뜨끔합니다 ㅎㅎㅎ
제가 일하는 곳은 실내설정온도 23도...ㅡ,.ㅡㅋ
아마 길 건너 서문시장쪽 빵삼님 사무실은 20도 쯤에 맞춰져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싸사장님 글이 있었네요 오전에 화장실 세면대 배관수리하는데, 기사님 작업하시는데 어둡다고 불비춰드리느라(아이폰4 후레쉬로 비춰드리고있었는데 안쪽을 볼려고하시는지 불 좀 줘보라고 손내미시길래.... 잠깐만요 하고 그냥 방에 있는 스탠드를 켜서 들고비춰드렸습니다 대낮이더군요) ㅎㅎ 겨우겨우 마무리(조금 새는듯 하기도하지만...)하고 한숨돌리고 이제야 PGE 함 봅니다
오후에 사무실로 오세요~ 그렇지않아도 저도 가봐야하거든요
얼마전에 킬북님이 주신 파인애플술 뜯어야죠 ㅎㅎ
x61쓰시던가요? 갸는 잘 지내죠? ㅎㅎㅎ
몸건강 늘 챙기세요. 야근하신다니 제일 걱정되는건 건강이네요.....
두고보시죠 조만간에 뵐날 올지 모릅니다 캬하하하하하
그러고보니 시간이 많이 남으신다면 책이나 간단한 공부같은걸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