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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M도 머리가 좋아졌네요...

onionmixer 2011-08-03 10:26:40 4045

우편물이 반송되었습니다.. 뭐라뭐라하고
다시 들으시려면 1번 누르세요...라고해서 1번 눌렀는데
상담원이 연결되더군요.

뭔가 억양이 좀 미묘하다 했는데
누가 보냈는지 알려달라고 하니깐 제 이름을 부르랍니다.
그래서 어디서 온건지만 좀 알려달라고 하니까
전화를 끊어버리네요? ㅋㄷㅋㄷ

어쩐지.. 우체국에서는 스티커만 붙이는데 이상하다 했습니다.

그나저나.. 국제전화 비싼데....... 개눔시키들...-.-;

-----새벽녘의 흡혈양파-----

댓글 5개

  • 2011-08-03 12:36:00

    당하는 쪽도 점점 더 똑똑하고 영민해 지고 있거든요~

  • 2011-08-03 15:09:43

    이걸 발전이라고 봐야하는건지........ 미묘한 기분입니다 ㅎㅎㅎ

  • 한경훈 2011-08-03 16:24:12

    전화가 오다가 끊어집니다.
    걸어보니 통화중.
    나중에 또 옵니다. 받을려니 끊어집니다
    걸어보니 통화중
    담날 경비실에서 연락옵니다. 택배 찾아가라고 -_-

    아..이노무 택배기사나 스팸전화나....

  • 김용환 2011-08-03 22:12:20

    외로우셨나봅니다
    국제전화로 스팸담당자와 대화를

  • 2011-08-04 18:30:12

    엊그제 밤에 온 스팸문자는 더 가관입니다.
    지난 번에 저한테 반해서 연락처 받은 여성이라며...
    문자가 와서, 괜히 아내 눈치가 보이더군요.ㅋ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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