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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급함, 위기 |
김용환 2011-08-13 13:24:49 3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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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학생 쯤인지 고등학생 쯤인지... 저녁에 아버지가 오셔서 안타까워 하십니다 아는분 아들이 해운대였나 어디에서 익사했다면서... 파도가 심한 날이었는데 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려 깊이 가버린 모양입니다 파도가 모래사장쪽에 맞고 세차게 되돌아나가는지라 해변에서 구조를 하지못하고 바다를 둘러서 더 깊은 쪽으로해서 구조를 시도했나봅니다 하지만 물에 빠진 사람은 계속 해변쪽을 보면서 허우적거릴뿐 뒤로 접근해서 소리치고있는 구조대를 보지못했다고합니다 사람이 다급한 상황에 처하고 위기를 맞으면, 당황하고 어쩔줄 몰라서 우왕좌왕 하기 십상인가봅니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저 역시 그런 적이 많았습니다 한참 지나고보면, 그때 왜 그랬을까... 다른 좋은 방법이 있었는데... 하곤합니다 현명함, 지혜롭기란 참 어려운 것입니다 좀더 침착하고, 곤란에 처했을수록 여유를 가져야 뭔가 방도를 찾을수 있는데, 당황하기만 하면 ... 어두운 밤, 길을 건너다 자동차 밝은 전조등 불빛에, 그 불빛을 쳐다보며 꼼짝못하고 굳어버린 사슴이나 노루가 생각나는 날입니다 얼렁 정신을 차리고 뼈와 근육을 움직여 벗어나야하는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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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등대지기같은 양파옹이 있지않습니까?
오뚜기마냥 일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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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옹!!! 비법전수 좀...
저도 허부적대는판에 무슨 ㅎㅎㅎ
양파를 포개면 딱 오뚜기모양이네요 ^^
아.. 그럴지도.. 하지만 그러면 모난 양파가 돼서 곤란합니다 :D
1. 담대한 재능?
2. 경험.
지름길이라는게 있을까요 과연? :D
재능이라고 볼수 있는 타고난 자질이 우선이고,
부족한 자질을 많은 노력과 경험으로 약간 보완할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최우선은 타고난 자질...
더 무서운 것은 그런 자질을 가진 사람이 몰입해서 경지를 올리는...
상상이 어렵네요;;
하지만 정말로 원하는거라면 자질따위가 상관이 있는걸까요?
최소한 저는 그랬습니다 :D
(그걸 찾을때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는게 흠입니다만 ㅎㅎㅎ)
어떤 일이냐에 따라 달라질수는 있겠지만, 자질은 따위라고 치부해버리기에는 너무 큰 요소인듯 합니다^^
어쨌든 그래도 찾으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뜬구름 허우적대며 방황하는 1인 ㅜㅠ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시면 반드시 길이 보일겁니다 ^^
힘내십셔~
오션님은 사슴도 노루도 아닙니다.
멋진 한 인간입니다. 다 잘 되실 겁니다.
저도 멋진 한 인간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