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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콘서트

이재륜 2011-08-14 02:49:12 3747

여느때와 다름없는 한가한 토요일을 보내고 있는데....오후 6시쯤 친구에게서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임진각에서 콘서트를 하는데 가자고 함께 가자고 하더군요.
(이 친구는 제가 계획하고 있는 사업 중 온라인 쪽을 담당하고 있죠...^^)
 

심심하던터라 친구가족 (와이프, 아들)과 같이 동행하고 콘서트 구경을 했습니다.

참여했던 가수들은 백지영, BMK, 장혜진, 김조한, 인순이, 그리고 잘 모르는 10대 그룹 보이프렌즈, 신데렐라(?)...
 

확실히 노래 잘하는 가수의 라이브를 들으니 틀리더군요.

백지영과 김조한의 노래 기교는 뭐 정평이 나있으니 막귀인 제가 들어도 좋더군요.
BMK는 성량 엄청난것 같습니다. (목소리가 쩌렁쩌렁)

 
인순이 퍼포먼스를 보고 나서는 유명한 광고멘트가 딱 떠올랐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어떻게 그 나이에 무대 위에서 그러한 열정을 보이고, 댄스와 라이브를 같이 하시는지....
 
이 때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떠나기 시작하더군요.
저와 제 친구가족은 느긋하게 모든 프로그램이 끝날때까지 즐겼습니다.
어차피 서둘러서 가봐야 한 번에 귀가하는 차량으로 인해 시간이 걸리는건 매한가지에....
 
대신 저희는 출출한 배를 간단히 채우기 위해 근처 스낵집에 들러 꼬치와 떡뽁이에 오뎅국물로 요기를 하고 귀가길에 올랐죠. 그 많던 차는 다 빠져나가고 달랑 몇 대만 큰 주차장에 달랑 남아있더군요...ㅎㅎ
 
밑에 사진은 막강 똑딱이라고 불리고 있는 Panasonic LX3로 찍은 사진 중 한 장입니다.
다른 사진은 앵글도 별로고, 수전증이 있다보니 화질이....영.....ㅋㅋ
 
암튼 연휴 잘 보내십시요.~~~~~~
후씨님은 내일 오시게 되면 코엑스 오셔서 연락주세용~~~~~~~~


 

댓글 1개

  • 2011-08-14 12:54:25

    트레블러님, 죄송합니다.
    게으름뱅이 후씨는 이런저런 핑계로 오늘도 방콕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ㅠㅠ
    트래블러님, 일 마치시고 시간되시면 광화문이나 삼청동에서 차 한잔 어떠세요?
    카톡으로 연락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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