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어떻게 하면 겸손해질수 있을까요... |
김용환 2011-11-12 16:31:23 3707 |
---|---|
휴... 번번이 되풀이 하는 일입니다만, 도무지 겸손하지를 못합니다 대체 어쩌면 겸손해질수 있을까요 도대체 겸손이란 무엇인가요 내 생각이나 주장만 세우기보다 상대의 입장과 처지를 헤아려보는 마음 내가 당한 피해나 상처만 볼것이 아니라 내가 잘못 한 부분과 상대의 아픔도 생각해 보는... 어렵네요, 잘 살아가기가... |
이전 | 우어.. 역시 일을 밀리는건 안좋은거같습니다. |
---|---|
다음 | iPhone 4S 질렀습니다. |
댓글 10개
흠.. 제 경우는.. 별로 겸손하지는 않습니다만..
"내가 저거 정말로 다 할 수 있나? 100%? 완벽하게? 완전히 말 안나오게?"
라는 생각을 하면 조금은 제 주장을 접을 수 있는거같기도 합니다.
하긴.. 이런말.. 저같은 후학이 감히 드릴말은 아니네요 ㅎㅎㅎ
(저도 딱히 겸손하지는 않아서.. 다만 늘 감사하게 여기는 습관은 들여보려 하고 노력"만" 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고 상대를 존중하고...
아울러 자기 능력을 키우면서도 모자람을 알고 더 배울려는 자세
이런게 좋아보이네요
더 늦기 전에 애써야겠습니다
너무 미화가됐....(쿨럭)
사는데 불편함이 없으시면 덜 겸손해 지셔도 됩니다~
사실 이쪽이 현실적으로 맞는말일수도 있겠네요 :D
그러게요... 솔직히 예전에는 목 뻣뻣하게 살아도 별로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때 겸손했더라면 더 좋았겠다고 지금에야 생각은 들지만 아무튼 그랬지요
그런데, 최근 몇년 즈음에는 불편함이 제법 생겼습니다
겸손하지않고 오만하다 보니 세상에게 많이 까이는 중입니다 ㅜㅠ
겸손하게 둥글둥글 살것이냐
능력 있어 고개 뻣뻣하게 쳐들고 살아도 어려움 없도록 살것이냐...
마음이 오락가락 하네요...
저라면 두번째것을...(물론 능력이 된다는 전제 하에서지만 :D)
전 두번째 선호합니다 ^^
역쉬 능력자분들^^bbb
그래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또 그러고 싶습니다 ㅎㅎ
다만, 한가지 이것은 챙겨야갰더라구요
능력 실력이 되어 자신만만하게 사는 것, 좋습니다
그런데 자칫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 특히 가족과 친구들이
이런 자신을 많이 배려해주고 챙겨준다는 것을 알고 감사해야겠다는...
아울러 가까운 사람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도 함부로 대하지는 않아야겠다는...
저는 가까운 사람들이 저를 많이 챙겨준 것을 잘 몰랐었어요... ㅜㅠ
그리고 저만 알고 타인에게 함부로 한 적이 많았어요 아주 많이.. ㅜㅠ
늦게서야 알게되었고 고칠려고 합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고,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도 하는데,
익지도 않은 쭉정이에다가 빈 수레가 아니었나 돌이켜보고,
잘 익은 벼, 묵직한 교양을 담은 듬직한 수레가 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