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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
김용환 2011-12-15 23:54:21 3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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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군요 둘째, 큰아들 녀석 데리고 아내랑 같이 법원에 다녀왔습니다 환타지소설 파일 하나를 자료실에 올려서 적발되었습니다 법원에서 교육을 받고 법정에 섰습니다 판사> 김** ? 주민등록번호? 둘째> (더듬거리며) 98****-1****** 판사> 같이 오신 분들은 부모님이신가요? 무감동, 아내> 네... 판사> 둘째, 이러이러한 행위를 했는데 왜 그랬어요? 둘째> 소설을 다운받을려고 했는데, 포인트가 부족해서 다운이 안돼요 자료를 올리면 포인트가 생겨서 올렸습니다 판사> 그런 행위는 불법이라는 것을 몰랐나요? 둘째> 그때는 몰랐어요 판사> 자료를 불법으로 올린 것이 이것이 처음인가요? 둘째> 예 판사> 이번 경험을 통해서 느낀 점을 말해보세요 둘째> .... 행동하기 전에 좀더 신중히 생각해보고 해야겠다고 느꼈어요 판사> 아버님, 하실 말씀 있으세요? 무감동> 좀더 주의하도록 애쓰겠습니다 부디 선처바랍니다 판사> 어머님, 하실 말씀 있으세요? 아내> 잘못했습니다 판사>.... 본인이 반성하고 가정에서 충분히 지도될 것이라 판단하고 불처분 ... 무감동, 아내, 둘째> 감사합니다 일주일 전쯤 서울 용산에서 570_forever님으로부터 SSD 하나 내렸습니다 예전에 용산에서 뵌 적도 있고, 좋은 인상에 호감을 느꼈고, 몇가지 거래도 했네요 .... 좋은 곳에 가시기 빕니다... ㅠㅠ 뭐... 그러저러 지내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전세주고 그 전세금으로 열심히 투자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10% 정도 수익이네요 20% 정도 수익이었다가 자만하는 바람에 10% 까먹었습니다 ㅜㅠ 소중하게 운용해야겠다고 반성하는 중입니다 12월도 절반이 지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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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음. 잘되면 모른척 하기 없으시기 입니다. ㅎㅎㅎ
ㅎㅎ 제발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좀더 노력해야겠습니다 !
좋은 경험인 듯 합니다
좋은 경험으로 삼아지면 다행이고요^^
소환장에도 그렇게 되어있네요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 재발방지와 계도를 위한 일이라는...
우리 시대엔 어렵겠지만 이런식으로 계도해 간다면 다음 세대엔..... ㅡㅡ+
한국 미래가 밝았으면 좋겠습니다^^
판타지 소설 하나로 온 가족이 판타스틱할뻔 했군요...^^;;;
경미하다고 볼수도 있는 일인데도 법정까지 가게 된것이 썩 유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처음에 따끔한 경험을 한것이 큰아들에게 도움될듯 합니다^^
12월 31일 밤을 유치장에서 지내본 과거의 아픈 기억때문에,
추운 겨울엔 1mg의 잘못도 저지르고 싶지 않습니다.
컥;;;; 말 그대로 ㄷㄷㄷ 이군요 어쩌시다가... 에휴...
뭐.. 싸움 말리고 있었는데,
출동한 경찰들이,,,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인상만 보고] 끌고가더군요. ㅠㅠ
출동한 경찰들이 사람 볼줄 모르네요 몰라님 인상이 어디가 어때서요 ㅋㅋㅋ
참~ 지난번에 조직형님들이랑 갤탭 거래한 이야기 글 올려주세요 ㅋㅋㅋ
조직과의 관계는 무덤까지 영원히 쉿!!!!!!!!!!
헛;; 쉬..쉿!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작은걸로 작은일 막으셨다 생각하세요.
오늘도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저작권에 관해 이런저런애기를 좀 나누다가 왔습니다만...
아마 앞으로도 잘못걸리면 한방에 훅! 인거니깐...
그리고 개인사용자도 점점 대상으로 삼고있는듯하니
타산지석으로 생각하심이 옳을듯 합니다 :D
그러게요;; 이만하길 다행이네요 ㅎ
좋은 경험 했구요
법원의 계도를 겪어보니 사회의 고마움도 알게되고 그러네요
혹시 아나요 울 큰아들 판사 될런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