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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 교통사고 ... |
양웅비 2012-06-29 17:20:25 4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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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통학로는 두군데 입니다.
정문과 후문 ... 후문쪽은 고갯길이죠. 애들 엄마의 말에 따르면, 오늘 문제의 후문쪽 고갯길에서 사고가 났다는 군요. 비탈길 정상에 있는 까치산 - 동네 주민들의 산책공간이기도 한 - 마루에 대우건설이 아파트를 짓고 있는데 공사차량이 통학로를 이용해서 오가고 있어서 문제가 되었는데 기어이 사고가 ... ㅡㅡ;;;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주택을 덮쳤답니다. 더불어 아이들을 태우려고 대기하고 있던 도장 셔틀도 같이 덮쳤다고 하는군요. (운전자는 도장 관장님) 부디 인사사고가 나지 않았기를 바라봅니다. 우회 건설로를 만들지 않은 관악구청/대우건설을 싸잡아 비난해야 하는건지 원. (3년째 지지부진 공사를 끌어와서 주민들 민원이 장난 아니었다는데 우려하던 바가 터졌네요.) 주말인데 우울한 소식을 들어서 마음이 착잡합니다. 장맛비가 온다는데 모두들 건강/몸 잘 챙기시는 주말 되시길. - 양군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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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그래도 건축관련 종사자 입장에서는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매번 사고가 나도, 대책 마련한다는 말만 되풀이 될뿐,
항상 공사원가 절감에만 몰두하는게 현실이죠.
(예전에 어느 통계자료를 보니까, 사후 처리비용이 예방보전비용보다 훨 싸게 치인다는 것도 우스운 얘기고,
사고나봐야 책임자 한두명 하청 현장에 내려보내버리면 끝나버리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나쁜놈들!!! 체질변화를 위해선 사고의 책임을 좀 더 윗대가리까지 물어야 성심성의껏 대책을 마련할껍니다..
자본주의의 문제죠.
사람의 목숨마저 돈으로 환산되는것에는 할말조차 없습니다만....
생각해보면
고기값도 돈으로 계산하는 우리인데 딱히 뭐가 다를까 싶기도 하네요.
다만 큰 사고는 아니었으면 하네요...(긁적)
부디 큰 사고가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정말로 애들이 안다쳤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