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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흡연문제 |
김용환 2012-07-11 00:15:16 49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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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층 아파트인데 최근 담배연기 냄새 문제가 논란중입니다 특히 어느 분이 심각히 호소중이시네요 그런데... 올 봄에 새로 동대표 되신 분의 흡연장면이 자주 보인다는 것... 저도 예전에 1층 우리집 거실로 담배냄새가 들어오기에 베란다 방충망을 드르륵 열며 마당에 나가서 윗층을 올려보니 3층 아저씨(그때는 동대표 이전)가 어이쿠, 죄송합니다...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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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이번에 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도 아파트인데....
엘리베이터와 비상계단 사이에 방화문이 항상 닫혀 있고
비상계단 창 밖으로는 이웃의 베란다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라인에 사는 흡연자들은 비상 계단에서 종종 피우지요..
저도 그렇고요...
아파트 매뉴얼(?)에는 세대내에서 혹은 옥외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긴 하지만.. -_-;;;
독립하시는군요 저도 독립하고 싶습니다~
저도 밤 늦게나 비가 오는 날에는 비상계단을 이용하지만...
밖으로 나갑니다. 흡연가능한 장소가 따로 있거든요.. 몇군데...
뭐.. 거기에도 아줌마들이나 애기들이 모여 있으면
눈치 보며 또 다른 곳으로 가야하지만... ㅎㅎ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피워야 할 텐데...
너무 흡연자들을 몰아세우기만 하고 지원(흡연 장소 마련)에는
소홀한 것 같기도 합니다.
단지내에 흡연할 수 있는 장소를 여러군데 마련하면 어떨까요? ㅎㅎ
흠.. 퍄노옹 말대로 아파트 단지내에 흡연실도 괜찮은 생각 같은데요? @.@;
피아노옹처럼만 다른 사람 배려하며 흡연해도 이 지경은 안되었을것 같습니다
흡연장소가 아니라 흡연실 좋네요 개방된 흡연장소 지정은 그 연기, 냄새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기에 흡연실이 좋겠습니다 흡연후 양치할수 있는 세면대와 옷과 머리카락에 배인 냄새를 떠는 에어샤워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끊읍시다.... 법적으로도 금지 시켜야하구요... -- 비흡연자--
아시다시피 담배에는 많은 간접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흡연을
법적으로 금지시키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만약 금지 시킨다면, 흡연자들이 부담하던 세금을
전 국민이 나눠서 내야할 겝니다.
끊지 못한 흡연자들은 어떻게든 담배를 구해서 피게 될 것이고...
경제적 부담과 함께 적발되면 범법자가 되는 것이지요.
흡연도 기호입니다.
자신에게야 피해가 되든 말든 일단,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선에서
그냥 냅 두는게 피차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막말로 죽을병 걸리면 끊겠죠 머. -_-;;
간접세 더 올려야 합니다. 매년 500원씩 야금 야금. (사실 2001년도에 이런 계획을 세웠었죠. 1500원 하던 담배를 2000원, 2500원까지. 최종으로는 5천원 만들 계획이었었는데... 거기까지는 못했죠...)
국가재정에 큰 기여하시는 겁니다.
애국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피우겠습니다. ㅎㅎ
일본엔 돈내고 담배필수 있는 부스가 있다네요..... 쿠쿠쿠
그래도 장기적으로는 건강보험에서 간접세 이상의 이득을 볼 수 있을테지만 시간이 너무 걸리기는하죠... 그래도 궁극적으로 향해야하는 방향임에는 틀림 없죠......
의료나 과세부분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어떤 분 이야기로는 담배로 거두는 세수보다 담배로 인한 흡연자, 비흡연자 건강손상을 치료하는데 더 많은 세출이 생겨 적자라고 하더군요
tool97> 1993년 초, 미국여행에서 만난 일본청년 두사람이 용각산 통 같은 케이스를 들고다니며 담배재 떨고 담배꽁초 넣던 그게 아직도 생각납니다
20년 지난 2012년 인데도 한국, 아파트 라인현관만 나서도 현관앞에 여기저기 버려져있는 담배꽁초가 많습니다 아쉬운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당연히 청소인력을 늘려야하기에 주민에게 부담이 돌아갑니다
흡연이 분명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상태의 사람에게 어느 부분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치는지..
특정 질병을 유발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그렇지 않은지 아직 규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흡연으로 인해 생기는 건강보험 지출이
담배에 의한 세입보다 크다는 것을 어찌 알 수 있을까요?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들은 어느정도 규명되어 있습니다. 흡연자들이 내는돈은 대부분 "건강증진기금" 이라는 것으로 들어가게 되구요. 건강보험 지출은 "건강보험료"에서 지출됩니다.
고로... 입력과 출력이 다른 계정에서 되는 것이지요.
흡연이 어느 질병의 몇% 뭐 이런것은 어느정도는 정립되어 있습니다.
piano000> 명확한 규명여부를 따지기에는 당장 주변 실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게 급선무 같습니다
간단한 예로, 어떤 분이 삼천원에 스무개비 든 담배를 사서 어느 곳에서(가게 실내 등) 흡연하고자 하는데, 그곳에 있던 다른 분이 삼천원을 줄테니 그 담배를 피지말아달라라고 한다면요...(물론 담배값 삼천원에 포함된 세금은 삼천원보다 훨씬 작을것임에도 불구하고) 흡연으로 불편한 분들은 스무개비의 흡연을 참고 힘들어하기보다 자기돈 삼천원 쓸수 있을겁니다 더구나 혼자 삼천원 부담이 아니라 같이 있는 십여명이 나누어서 삼백원씩 부담하게 된다면 더 쉽게 지출하겠죠
요즘 우리 아파트 윗층의 저분의 입장에서도 얼마나 힘들고 괴로우면 저러실까요 모르긴몰라도 노이로제 상황일겁니다...
악마> 그런가요? 관심 끊고 산지 몇년 동안 어느 정도는 규명해 냈나 보군요. ㅎㅎ
오션김용환> 저의 댓글 때문에 논지가 흐려진 것 같아 죄송합니다. ㅎㅎ
비흡연자의 고충은 충분히 잘 알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흡연자로 산 세월보다 비흡연자로 산 세월이 훨씬 기니까요.
piano000> :D 여기 PGE 에서야 실제 오프라인에서도 같이 뵙는 분들이 대분이다보니 여느 온라인 위주의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흔히 흡연문제로 흡연자 비흡연자 사이 논란으로 시끄러운 것과는 다를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또한 몇분의 흡연하시는 분들도 모임자리에서 다들 매너있게 흡연하시기에 별문제 없고요 다만 요즘 사회의 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것입니당 ㅎㅎ
다섯살 많은 제 사촌형은 고등학생때부터 핀 담배가 미국 대학교, 대학원 유학시절을 거쳐 삼십년을 피고계시니 비흡연 세월보다 흡연세월이 두배쯤 되네요 몇년전 한동안 정말 어렵게 담배를 끊더니 최근 다시 피십니다... 몇년전 담배끊을때 옆에서 보니... 대화 발음이 제대로 되지않고 혀도 씹고 손을 덜덜 떠시더군요
보건소 금연프로그램 도움도 받아가면서 정말 힘들게 금연에 성공하더니 최근 다시 흡연하십니다 그렇게 힘들게 금연했는데 왜 다시 피냐고 물어보니, 스트레스를 받는데 주머니 사정은 넉넉하지않고 싼 돈으로 할수 있는 즐거움이니 다시 피게되었답니다 점점 사회에서 흡연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많아지고 주변 눈총에도 불구하고 허가받은 싸구려 마약이다보니 ... 만일 담배가 불법 마약류가 되고 구하기 힘들어지고 밀거래 가격이 담배 한대 만원이라면...
ㅋㅋ 싸구려 마약의 헤비유져입니다~~~~
몰라> ㅋ~ 이번참에 값을 확 올려서 싸구려 탈피~~
담배, 흡연, 흡연 냄새, 연기 문제가 공동에게 불편한 이야기 임이 분명하니 그 부분을 이야기하고 논란할려고 한것이 아니고, 이웃 중에 어느 분의 대응이 흥미로워서 소개한 것입니다 주민 개인이 직접 프린트해서 엘리베이터 안, 그리고 아파트 여기저기 붙여놓았더군요 관리소에도 연락하고 입주자대표 회장에게도 연락했더군요
그런데, 어제 열린 긴급대표회의에서 아파트 돈문제, 특별감사 문제로 시끄러워서 이 아파트내 흡연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되지않았습니다 아파트 돈문제로, 평소에는 회의 참관하는 일반주민이 아무도 안오셨었는데 어제 회의에는 십여명의 주민들이 오셔서 뜨거웠습니다 고성이 오가고 시끄러웠고요 19명의 동대표와 관리소장 모두 20명이 양쪽으로 갈라져서 싸우는 중입니다
전 집안 화장실에서 꿋꿋하게 피웁니다. 물론 매주 화장실 벽면을 물청소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흡연 안해도 청소하시잖아요 ㅎㅎ
싸사장님 파이링~~~
전 베란다에 진공청소기 틀어놓고 편하게 피웁니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