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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립니다~~

방경환 2012-11-25 23:51:14 3471

안녕하세요

용산 언저리에서 나름(?) "정보보호 장교" 직책을 수행중인

방방 입니다,,,,,

바빠서(?) 눈팅만 주로 했는데 오랜만에 글을 남겨 봅니다

군에 들어온지 2년 3개월이 지난 지금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말할수 있고, 아는만큼 행동할수 있는 사무실에서

많이 알려고 노력 하고 있는데,, 아직도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대략 윗분들께, 이건 이거고, 요건 요거고, 이럴땐 이렇게, 요럴땐 요렇게 해야 합니다!

라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 수준까진 올라왔다고 생각 하는데,,, 아직 멀어서 계속 관련 자료 찾고

기본 이론이 탄탄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실무에서 통제 역할을 하다 보니

공부 순서가 거꾸로 되버렸네요,, ㅎㅎ

이론에서 실무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 거꾸로 공부하는

기형적인 방법으로 학습중인,,,,,??

아무래도 나름 상위 클래스인 "장교" 클래스에 속해 있다보니 남들보다 많이 알아야 한다는

의무감 떄문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여튼

최근엔 또 저희 사무실과 몇몇 부대에서 사용할 장비 구입 사업에서 기술간사로 참석(요청에 의한)해서

허벌나게 공부 하고 그랬네요,,,,

이번 사업에 노트북하고 PC 도 들어갔는데, 체계 규격을 제가 짰습니다,,

시퓨, 램, 칩셋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짰더니,,, 제가 꿈꾸는 드림 시스템이 나오더군요

업체들이 맞는 사양 찾는거 힘들었다고 할정도로,,,, ㅋㅋㅋㅋㅋㅋ

군에 와서 좋은경험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전역이 이제 1년 남았는데,,

학원 등록하고 cisa 하고 cissp 자격증을 준비할려고 합니다,,,

저도 이제 나갈준비를 해야 하니까요 흠흠흠,,,,,

주말에 일하고 들어왔더니 글이,, 정신없네요 ㅎㅎ

그럼 안녕히~~

댓글 3개

  • 2012-11-26 11:10:49

    국방의 의무를, 남들보다 거의 두배 하시는군요.

    몇년에 한번씩 군대 다시가는 꿈을 꾸기는 하지만, 꿈인걸 알면서도 다시갈까 두렵습니다. ㅠㅠ

  • onionmixer 2012-11-26 16:56:35

    내가 있는곳에서
    전력을 다 할 수 있고
    결과마저 얻을 수 있다면 그게 행복인거죠.

    부럽습니다 방옹.
    시간날때 가끔 들러주세욤 :D

  • 2012-11-26 21:03:20

    모른다는것을 안다는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배움의 첫발을 내딛었다는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남아있는 시간동안 또 열심히 배우시고

    또 지휘관으로서 장교로서 마지막 순간까지 맡겨져있는 임무와 장병들을 굳건하게 지켜내시길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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