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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토요일 당일치기 부산서울 왕복 |
김용환 2012-11-27 22:28:08 3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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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 힘들더군요 차 운전해서 새벽6시 부산출발 - 저녁9시반 부산귀가 특히 해운대라서 나고드는데 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요즘 마눌님 컨디션이 좋지않은 관계로 교대없이 거의 제가 운전을 다 했더니 내려올때는 어깨가 뭉쳐서 힘들었어요 SBS 드라마 [ 신의 ] 가 있었는데 끝난지 한달이 되어도 폐인들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계시네요 급기야 드라마 작가 송지나님과 홈페이지 dramada.com 회원 정모 형식을 빌어 드라마 [ 신의 ] 폐인들이 전국 모임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홀 하나를 빌어 행사를 하는데, 부산 회원인 아내가, 자기도 꼭 가야겠다고 열성이더니 선착순 80명인가 턱걸이로 걸려서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네명 정도 가시는데, 한분은 하루 먼저 가시고 당일 새벽, 다른 두분과 아내를 태우고 서울로 갔습니다 가는 내내 처음 만난 세 여인들의 [ 신의 ] 세미나에 운전하는 저는 귀가 멍멍 ~ 다행히 행사시간인 11시 이전에 세종문화회관 지하주차장에 도착해서 회원 한분이 준비해 간 떡과 쿠키 상자들을 행사장에 들여보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참석자 확인과 행사에서 찍은 사진 등을 외부로 유출하지 않는다는 서약을 받더군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일 올라온 후기에 포함된 사진 등을 열람한 제3의 다른 회원이 불펌해서 회원 당사자 얼굴도 그대로인 사진을 다른 사이트에 올려서 문제가 되기도 하더군요) 행사가 마치는 동안, 대견하게도 그 새벽에 일어나 함께 간 막내랑 광화문 주변을 둘러보고, 예전에 농약여동생님이 소개해 준 충무로 진고개식당에서 간장게장 식사를 했습니다     오후 세시가 넘어서, 행사를 마치고 행복에 가득한 아내를 태우고 내려왔습니다 새벽에 같이 같던 다른 두분은 사정상 따로 오시게 되어서 우리 부부랑 막내랑 오붓하게~ 좋아하는 어떤 것에 대한 사람들의 열의가 참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bbb 광화문 광장 타임라인을 보니 제가 태어난 1970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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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진고개.... 저도 학회 가면 꼭 들렀던 곳입니다... 갈비찜과 계장이 먹고 싶네요..
간장게장 좋아하는지라 간장게장 먹었는데 농약여동생님은 양념게장도 맛있다네요 다음번엔 양념게장도 한번~
그 가게 음식 양념이랑 간 맞춤이 좋았습니다^^
아공.. 좋아겠네요...
둘이 번갈아 운전할때는 몰랐는데 혼자 먼길 왕복하니 어깨가 아픕니다
뭐면 어떻습니까
가족 나들이꺼리가 생겼으면 그걸로 된거죠 :D
고생하셨습니다 ㅎㅎㅎ
양파옹도 즐거운 가족나들이 하시면서 삶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지나면 참 아쉬운 순간이 그때인것 같아요
다음엔 다른 맛집을 소개해드릴께요~ 광화문에도 맛집은 많아요
기대됩니다~ 싸사장님 무사생환 기념으로 동백섬 한바퀴 산책중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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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으로 어깨목덜미가 뭉쳐서 목욕탕에 다녀왔습니다 조금 낫네요 토닥토닥~
이쁜 막내 따님한테 주물러달라고 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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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어치 마사지 받았습니다 강아지 산다고 돈 모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