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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햇살이 뜨겁네요 |
한경훈 2011-03-13 10:18:03 3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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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햇빛을 받은 노트북 상판이 뜨겁습니다. 이런 날씨에 다음주 중반엔 추위가 온다네요
이변이라고 불러야 할지..그냥 날씨변덕 이라고 해야할지.. 아침에 뉴스 보다가 지진관련 정보를 하나 봤습니다. 부산에 진도 6정도의 지진이 발생한다면...부산의 건물 54%는 그냥 주저앉는다고 합니다. 당연한걸지도... 새로지은 건물들 말고는 산중턱까지 올라간 주택들이 부산엔 엄청나게 많습니다. 지리적 특성이죠. 진도6의 지진이 생긴다면 그 건물들...무사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럼 새로지은 건물들은? 뭐 안전하겠죠...그런데 아래와 같은 통계가 있네요 소방 방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건축물 680만여동 중 내진설계 대상인 높이 3층이상, 총면적 1천 제곱미터 이상 건축물은 100만여동이고 이중 실제 내진 설계가 된 경우는 겨우 16만여동 이다. ...랍니다 -_-;; 해야 하지만 안한거죠. 물론 대형건물들은 내진설계가 다 적용되어 있을겁니다. 1997년에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도 되어 있으니까요..태풍 매미때 아파트가 통째로 흔들리는걸 경험 하고서야 그게 내진설계 덕분이란걸 알았으니까요. 한편으로 부러운건 일본인들의 질서의식 입니다. 그 무너진 슈퍼 앞에서 조차..물건 살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더군요. 우리나라 같으면 어땠을까요.. 벽도 창문도 없는 건물 그냥 들어가서 들고 가버릴것 같은 그림이 저절로 그려집니다.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겠죠 그건. .질서의식 하나만은 분명히 배워야할 부분입니다. 아..햇빛이 너무 뜨겁네요. 노트북을 구석으로 좀 옮겨둬야 겠습니다. 아침부터 떡만두국 끓여 먹었더니...소화가 급속도로 진행이 되는듯 하네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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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오늘은 웬일인지 정말 따뜻하네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나갔다 왔는데 봄날이더군요 ^^
이 곳은 황사가 시작 되나 봅니다.
세상이 누렇습니다.
여긴 안개가 많습니다. 바다쪽이 하얗네요
좀전에 큰아들이랑 둘이서 요트경기장 산보데이트 했는데 더웠습니다^^
그동네 바람도 선선하던데 걷기에 딱이죠 ^^
오늘 날씨 정말 끝내주네요~어디론가 드라이브 가고 싶은 날씨~~~:D
다리로 드라이브 해도 좋은 날씨죠 ㅋ
밤에 태종대 워킹이나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기분 우울한건 왜일까요?
어이쿠... 어쩌시다가요... 흥을 돋구셔야할텐데요... 부산오시면 신나게 해드릴게요 손가락걸며 약속 꾹!!!
아이고 감사합니다..
아물도 카페인부족인거 같아 나가보려구요...커피도 마시고 책도 좀 보고 낼 과제도 하고
책보다는 네이버 만화 보면서 킬킬 대는것도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기분이 뭐할때는 된장놀이가 최고!
하지만 한국은 한밤중이군요 ㅎㅎㅎ
일본이 미운건 미운거고...
배울건 배워야죠 :D
여러가지 배울점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비판할점이 많은것처럼 말이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