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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대화(2) |
한경훈 2011-03-16 16:05:41 4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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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범일동 여우집 앞에서 40분간 무쟈게 떨었습니다. 그동네 바람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_-
일본관광객들이 줄어든 바람에 중앙동에 차가 안막히더라는... 여튼 8개월만에 여우 만나서 버스를 타고 이동..남천역에 가까워지니..아니랍니다. 한정거장만 더 가잡니다..이동네 아닌것 같다고.. 그래서 한정거장 지나고 내릴려는데 한정거장 더 가보잡니다 -_-;;; 여기도 아닌것 같다고...결국 또 한정거장 더 가서 목표물 발견...하차 요깁니다. 그렇게 유명하다는군요. 정확히는 광안리 해수욕장 뒷길이었습니다. 음..뭔가 색다른 포스를 뿜어내는 국수...국수 가격이 밀면가격에 육박하지만 태어나서 이런 엄청난 육수 맛은 첨입니다. 이게 과연 국수국물인지..게다가 양도 많습니다. 하..비싸도 이유있게 비싸더군요. 아침 안먹고 갔더라면 국물까지 홀랑 다 먹는건데 조금 남겼습니다 국물이 얼마나 많든지 광안리 커피숍에서 커피 시켜놓고 화장실에서 무제한으로 콸콸콸 ㅡㅡ;;; 이집 커피는 좀 찐하더군요. 마치 사약 먹는 기분이랄까요 ㅋ 뜨신 햇빛 받으며 졸다가 이야기 하다가 좀전에 들어왔습니다. 담에 국수번개 함 할까요? 정말 맛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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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그냥봐도 맛나보이는데요뭐 ㅎㅎㅎ
좋은 인증샷 잘봤습니다...................(풀썩)
먹어보면 더 맛있습니다..게다가 덩치큰분이 앉으시니
많이 드시라고 양도 많이 주시더군요.
덩치큰분이 앉으시니라 ....
싸사장님, 본인 야그를 남 야그인양 3인칭 객관적 시점에서 서술하심 안됩니다. 1인칭 시점으로 덩치큰 제가 앉으니 ..라고 하셔야 ... 쿨럭
전 가늘어서 남자가 먹을거라고 했는데 보통 주시던데욧
옆자리 듬직한 아저씨가 앉으니까 많이 드시라고 국수로 왕릉을 만들어
주시더군요..그거 다 먹고 가시더라능..ㅋ
아주머니들 입소문 났나봅니다 울집 마눌님도 알더군요 맛있답니다
오잉? 저만 몰랐던 겁니까.
어라~~저기는 광안리 해수욕장 앞에있던 그집이네요!
오잉? 저만 몰랐던 겁니까.(2)
츄릅;; 국수도 맛있겠고, 커피도 맛있겠고~~~
담번엔 칼국수 예약 해놨습니다
그거 먹고나면 다른집 칼국수는 못먹을 거라고 협박(?)하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