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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의 까치집

김용환 2011-03-23 19:06:13 4068


까치가 자주 보인다싶더니, 
건너편 동 외벽 조용한 곳(비록 아래에 차는 다니지만)에 까치집이 생겼습니다

부지런히 얽어놓은 나뭇가지들 사이로 틈이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촘촘해집니다

산이나 들 조용한 곳에 지으면 좋을 것을, 차도 다니는 아파트 단지에 둥지를 튼 까치...



댓글 21개

  • piano000 2011-03-23 19:14:13

    그나마 전봇대에 틀지 않은게
    다행이군요.. ㅎㅎ

  • piano000 2011-03-23 19:51:54

    까치들의 현대생활이 참 어렵겠다 싶더라구요

  • piano000 2011-03-23 19:53:40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까치 산란기인 봄철 전기철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차선 주위 까치집 및 이물질 신고자에 대한 포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차선에는 2만5천볼트의 높은 전기가 흐르고 있어 까치집이나 연(鳶), 은박지풍선, 낚싯대, 폐비닐, 공사용 자재 등이 접촉되면 감전되거나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차선 주위 까치집이나 기타 이물질이 발견되면 즉시 코레일에 신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신고전화 ☏080-850-4982(02-2027-7211~2)

  • piano000 2011-03-23 19:54:16

    전차선위 이물질 신고자 가운데 사고 예방에 기여한 고객에게 문화상품권과 감사장 등을 수여할 계획이며,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철길 인근에서 연날리기나 은박지 풍선 등의 사용을 자제해 주실 것을 바랍니다.

  • onionmixer 2011-03-23 20:16:39

    그게.. 까치들이 먹을게 없어서 사람이 있는 인가쪽으로 내려오는거죠.
    맷돼지들이 사람사는데로 내려오는것과 같은 동기라 생각됩니다.

    동물들이 살곳을 빼앗은건 인간이니..
    저정도는 봐줘야하는게 아닐까.. 하네요 :D

    ps. 그나저나 오랜만에 뵙습니다. 요즘 바쁘심까아 ㅎㅎㅎ

  • onionmixer 2011-03-23 20:46:16

    좀 바쁠려구요^^ 열심히 살아야지요 빠샤~~ :D

  • onionmixer 2011-03-23 20:53:33

    바쁘신거도 좋습니다만..
    자주들러서 안부나 좀 전해주십셔~ :D

  • onionmixer 2011-03-23 21:08:41

    그러게요~ 저는 바쁘면 얘기할게 많은데, 한가하면 할말이 없어지네요 ^^;;
    조만간에 전국일주 나설려구요 (맥북을 등짐 메고 갈지, 그냥 아이폰4만 들고 나설지 고민입니다 스트라이다 타고 다닐지, 그냥 걸으면서 대중교통 탈지도 생각중이고요 간편하게 아이폰4 하나에 걸어다니는 쪽으로 기우는 중입니다 :D )

  • onionmixer 2011-03-23 21:12:24

    전국일주.. 대체 뭘하실려고 하시는겝니까.. 몸상하심다...-.-;

  • onionmixer 2011-03-23 21:14:39

    뱃살 좀 빠질려나... 하구요 ㅎㅎ
    돌아다니면 살 좀 빠지지않을까요? ^^;

  • onionmixer 2011-03-24 02:35:15

    빼시는 살만큼 그자리에 뭘 채우려 하십니까 ㅎㅎㅎ
    부디 몸건강은 항상 조심하시길..(꾸벅)

  • onionmixer 2011-03-24 19:51:36

    전국일주를 계획하고 계시는군요...
    항상 몸 건강하세요

  • onionmixer 2011-03-24 22:01:03

    고맙습니다 Ryan님 :D

  • 한경훈 2011-03-23 20:30:04

    저야뭐 눈뜨면 머리에 까치집이라...별로 안새롭습니다 ㅋㅋ

  • 한경훈 2011-03-23 20:47:54

    아~~ 까치집이 왜 정겨웠나 했더니, 저 역시 맨날 머리에 까치집 지어서 그랬군요 ㅎㅎ 요즘 머리카락이 제법 길어서 까치집 지으면 볼만합니다 ㅎㅎ

  • 2011-03-23 22:43:32

    제 본가에는 등신같은 까치가 3년째 은행나무에 아지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얼충 되었다 싶으면 바람 불고,
    깃털 모을 때쯤 되면 태풍오고 ... ㅠㅠ
    저넘에게 보금자리 주택이라도 소개해주고싶습니다.

  • 2011-03-23 22:44:55

    십분만에 폰으로 올립니다. 그 까치 욕할게 못 되는 군요. ㅎㅎ

  • 2011-03-23 23:25:18

    고생스런 댓글, 고맙습니당^^
    까치집 짓느라 까치가 부지런하겠네요 우야꼬...

  • 2011-03-24 19:49:07

    공교롭게도 저희 단지에도 새집이 있더군요.
    저희단지는 좀 시내에서 동떨어져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어제 산책하고 오는길에 새소리가 나 좀 의외여서 두리번두리번 해보니,
    나무가지 사이로 새집이 있는걸 어렵사리 발견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놀라우면서 한편으로는 신기하더군요.

  • 2011-03-24 20:57:02

    이사는 하셨는지요?
    아직 이사 안하셨으면 함 뵙지요 :D

  • 2011-03-25 10:35:09

    오후에 문자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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