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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piano000 2011-01-11 19:58:45 3763

좀 뜸했습니다.

일요일에 아부지께서 병원에 입원하시고
어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뭐, 큰건 아니고...
예전부터 알고 있던 담낭(쓸개)에 조그마한 용종(혹)이 하나 있는데..
그 녀석이 무럭무럭 자라 드디어 올 여름에 세상 밖으로 나와야 될 시가가 왔습니다.
개복 수술인지라 여름 보다는 겨울이 나을 것 같아
이번주 한주 휴가를 내시고 수술 일정을 잡으셨더랬지요.

뭐, 간단한 수술 답게... 일요일엔 병실에 소풍온 것 처럼 -_-;;;
돼지주물럭과 상추쌈 풋고추 등을 싸들고 와서 맛있게 먹고 -_-;;;;
저는 병원과 집 회사를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모친이 빠뜨리고 오신 것들이랑 식사 등을 갖다 날랐습니다.
그리고 내일 오전에 퇴원 하신다니...
또 집까지 모셔다 드려야겠지요.. ㅎㅎ

안그래도 정초라 바쁜데 이것저것 하다 보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다시 예전처럼 자주 드나들 듯 합니다...

라고 써 놓고 보니 어제도 별 미친 이상한 뻘글을 하나 올렸었네요. -_-;;;;;;;;;;;;;

댓글 10개

  • onionmixer 2011-01-11 20:52:42

    고생하셨습니다.... :D

  • onionmixer 2011-01-11 23:20:37

    고생은요 뭐.. ㅎㅎ
    당연히 해야 하는건데요.. ㅋㅋ

  • 2011-01-11 23:05:58

    고생많으셨네요;; 큰 수술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네요..

  • 2011-01-11 23:23:38

    5~6년 전에 조그만한게 발견되었는데
    바로 잘라내진 못하고 어느 정도 크기가 커졌을 때
    잘라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더군요.
    이미 해야한다고 알고 있던 거라 크게 마음 고생은 안했죠. ^^
    큰 수술도 아닌지라 회복도 빠르고 경과도 좋습니다~ ㅎㅎ

  • 2011-01-12 13:29:23

    효자 괴수...
    아버님의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

  • 2011-01-12 16:04:25

    당연한 거지요. ㅎㅎ
    다음주 금요일이라굽쇼?
    저야 좋지요~ ㅋㅋ

  • 2011-01-13 13:59:56

    같이 손잡고 부산으로?ㅋㅋ

  • piano000 2011-01-12 16:04:02

    아부지 수술비 + 입원비.. 제 카드로 결제. -_-;;
    퇴원 수속 제가 하고 집까지 모셔다 드리고 다시 출근..
    경과도 좋으시고....
    생각보다 수술비도 많이는 안나왔고...
    오늘은 모처럼 혼자서 한잔 꺾어야 겠습니다. ㅋㅋ

  • piano000 2011-01-12 16:35:13

    뭐 그정도쯤이야 ㅎㅎㅎ

  • piano000 2011-01-12 19:43:02

    다행이십니다 그리고 아들노릇 잘하셔서 뿌듯하실듯 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피아노옹 사무실에 견학가고 싶어요 우리 아들도 피아노옹 처럼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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