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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JYJ부산공연 |
김용환 2011-06-13 19:15:40 3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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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3년 큰딸이 간절함으로, "구석자리 아무데라도 좋다, 그 순간, 그 자리에 있고싶다" 하는 바람에 보내주게 된 JYJ부산공연 1차예매와 추가좌석 2차예매를 놓쳤다가 우연히 밥먹다 아이폰 인터파크에서 예매성공 예매를 제 계좌로 해서 예약자가 제가 되었기에 큰딸이랑 같이가서 본인만 수령가능하다는 입장권을 받아서 큰딸에게 증여했습니다 입장권수령할때 신분증 확인하더군요 공연장에 들어갈때는 확인하지않구요 해운대에서 사직실내체육관으로 가는 지하철 안에는 일본 여성도 여러분 계셨습니다 여기저기서 여성들의 일본말 대화 가방에는 JYJ 글자가 박혀있기도 하고요 거진 한시간이나 먼저 갔지만 사직운동장역부터 공연장인 실내체육관까지 온주변이 북적였습니다 99% 여성팬들 10~20% 정도 일본여성 지하철역에서부터 분위기를 띄우더군요 듬직한 울 큰딸 해민 ^^;; 공연은 잘봤는데, 마치고 다른 자리의 친구들과 만나지못하고, 아이폰 배터리는 완충해서 나가질않아서 공연마칠때쯤 배터리아웃되어버렸고, 공연마치고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출구와 지하철에서 고생을 하고 왔더군요 밤늦게 연락이 되지않아 집에서도 걱정을 좀 했는데 그때 막 들어왔습니다 좋은 경험하고 온듯 합니다 좋아하는 것에 힘을 쏟는 그 자체가 너무 이쁘고, 부럽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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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와아- 저도 예전에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하는 가수들 공연보러가곤 했었어욤ㅎ
서울까지 보러가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전 그정돈 아니었죠-
난 엄마랑만 속닥속닥 얘기하고 아빠한텐 비밀로 하고 갔었는데,
무감동님은 아이들에게 참 멋진 아빠같아욤:D
얼마전부터 드는 후회 중에, 저는 왜 학생때 공연같은거 찾아가보지않았나... 하는겁니다
사실은 별로이고 나쁘기까지 한 아빠인데 좀 나아져볼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어렵네요 ㅡㅜ
보충수업 빼먹고 \"아듀 들국화\" 보러 간거... 정말 후회는 없었습니다. ^^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동네 소극장에서 19금 영화보러 땡땡이 친적은 상당히 많네요..ㅡ,.ㅡㅋ 이건 후회합니다.
몰라> 역시 그렇죠 부럽습니다 정말 그렇게 지냈어야하는건데요!!!
ㅋㅋㅋㅋ 두번째 리플에 대한 답으로 알겠습니다..ㅋㅋㅋㅋㅋ
몰라> 조숙하셨나보네요(외모) 입장되던 모양입니다 -_-;;
컥!!! 뭔가 시간차가 많이 나네요 ㅋㅋㅋ
리플 인생은 \"타이밍\"입니다..ㅎㅎ
아~ 타이밍!!! 중고등학교때 애들이 밤샌다면서 먹던 알약인지 캡슐인지 암튼 그 약
멋진아빠십니다 ㅎㅎㅎ
저는 요즘 전기 장난감으로 달리고있습니다..(응?)
핸드폰을 만지다가 이런걸 하니깐 재미있기도하고.. 미묘한 기분이네요 ㅋㅋㅋ
과찬이시구요;;;;
뭔가 좋아하고 열중할수 있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능력이 안돼서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아무거나 주섬주섬찾는거죠뭐..(쿨럭)
영웅, 미키, 시아. vs 김, 박, 김....
뭔가 어색합니다..ㅎㅎ
오션 용환님.. 안 그렇습니까???
허걱~ 별걸 다 아십니다 대단대단~
가끔 아이들에게도 저런 해방구가 있어야 하는 법이지요^^ 아이돌 졸졸 따라 다니는 것만 아니면 일년에 한번 정도는 보여주세요~~ 좋은 아빠 홧팅!!!
맞습니다^^
역시 학생때 공부하는게 좋네요
공부 좀 안하는 녀석이었으면 안보내줬을건데요
미키 유천.
시아 준수.
영웅 재중.
동방신기의 일본공연을 어떻하다 보게 됐는데,
정말 어떡하다 보게됐는지 지금도 의문입니다만,
암튼,
생각보다 노래도 춤도 좋더군요~^^;
제 性의 정체성이......
와우~ 어쩌면 그런 공연을 실제로 보는건가요 대단합니다 부럽~
무대도 굉장히 잘해놓았을것같습니다^^